K게임 ‘글로벌 성장’ 지원사격 통했다 – 엠피게임즈

[파이낸셜 뉴스 지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사진)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열린 ‘2023년 게임더하기 성과발표회’에서 “게임 분야에 특화된 수출 지원사업인 게임더하기 사업 예산이 올해 약 60% 늘었다”며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낸 만큼 글로벌 성공사례가 더 늘어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게임더하기 통해 35개사 해외매출 153억원 성과

콘진원에서 올해 1월 발표한 ‘해외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현황’에 따르면 기존 게임 서비스가 활발한 북미, 유럽, 일본 시장 외에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에서 한국 게임의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중 대만은 2018년부터 게임시장이 급성장해 2021년 기준 29억7000만달러로 세계 10위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슈퍼플래닛의 ‘탭드래곤: 소녀기사 루나’와 하이브로의 ‘드래곤빌리지 컬렉션’이 2023년 대만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 스타트업 엠피게임즈의 ‘루벤의 대모험’은 지난해 11월 대만과 홍콩 구글·애플스토어에 출시돼 어드벤처게임 1위에 올랐다.

엠피게임즈 전성식 대표는 “게임더하기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갖췄다는 것”이라며 “또 게임에 특화된 전문 프로젝트매니저(PM)를 붙여줘 개발사의 글로벌 진출 고민을 많이 덜어준다”고 말했다. “(‘루벤의 대모험’ 대만 출시를 앞두고) 게임의 현지화·마케팅·나라별 사용자 확보 전략에 관한 전문적인 리포트를 지원받았는데 매우 유용했다”며 “현지 유저들의 신뢰 구축에 도움을 줄 협력사도 엄선해줘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지원의 범위와 기간에 따른 한계가 보완되면 좋겠다”며 “추가로 충북 글로벌 게임센터에 입주한 지역 소재 게임 개발사로서 수도권 중심의 투자·자금 조달 관련 지원이 보다 확대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파이낸셜 온라인 뉴스 링크 : https://www.fnnews.com/news/202401221821026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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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 하나까지 컨설팅… “작은 차이가 글로벌 겜심 움직였죠”

콘진원 ‘게임더하기’ 성과공유 / 중소게임사 해외진출 맞춤지원 / 문화 감수성 고려 디테일 초점 / 작년 153억 매출… 지원 확대

“한국인의 문화와 입맛에 맞춰 개발한 게임을 해외에서 서비스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장에서 띄어쓰기 하나로도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우리가 자체적으로 한 번역과 콘텐츠진흥원의 LQA(현지화 품질보증 서비스)를 거친 결과물의 퀄리티 차이가 상당했습니다.”

전성식 엠피게임즈 대표는 17일 서울 강남구 모나코스페이스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2023 게임더하기 성과발표회’에서 “게임더하기 사업 덕분에 훨씬 완성도 높은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콘텐츠진흥원의 게임더하기 사업 지원을 받은 35개 기업과 협력사들이 참가해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임 개발과 서비스 경험을 공유했다.

디지털타임즈 온라인 뉴스 링크 :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40118021099310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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